Total : 36, 1 / 2 pages          
글쓴이   songh1004
제 목   나의 은인 음치탈출 치료사
2010-12-06 21:10:19 | 작성자 : 시민기자 박정숙
        

50여년을 살면서 한 번도 ‘은인’이라는 단어를 사용 한 적이 없었는데 이제는 ‘은인’이라는 단어를 사용 할 수 있게 되었다. 
노래 한마디 제대로 못하는 난 노래 시킬까봐 여행을 포기 한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다. 그렇다고 춤이 되는 것도 아니고...
노래 안하는 대신 벌금을 내라하면 돈을 내겠는데 끝까지 노래시키는 친구들 때문에 여행도 포기하고 모임 때 2차로 노래방을 가도 나는 약속 있다며 슬그머니 도망가기도 했다. 

내가 노래하면 배꼽잡고 웃던 친구들이 이제는 ‘용’됐다는 말을 자주한다. 
여기서 ‘용’ 된다는 말은 노래를 잘한다는 말이 아니고 예전에 비해 많이 좋아져다는 말이다.  아직은  가야 할 길이 멀고도 멀지만 난 그 길을 꼭 갈 것이다. 

이제는 여행도 잘 다니고  노래방가면 내가 노래를 제일 많이 부른다. 
얼마 전 포천 1박2일 여행 갔을 때는 버스 속에서 노래자랑이 있었는데 장윤정의 짠짜라를 불러서 인기상을 받고 부상으로 장식용 조화 악세사리를 상품으로 받았다. 
아주 조그마한 상품이지만 음치인 내가 노래 불러서  받은 상품이라 매우 기뻐서 상품을 보고 또 보고 했었다. 

인기상으로 받은 상품

,


음치탈출을 하려고 10년을 넘게 1주일 내내 노래 교실을 다녔지만 1곡도 건진 것이 없었다. 
예전에는 노래교실 회원들 중에는 자기들 옆에는 못 앉게 하기도 하고 심지어 어떤 노래교실 강사는  뒤에 가서 앉으라고 하고 노래 못하는 서러움을 받고 노래교실을 옮기기를 수차례 그러던 중 안양음악학원 이주홍원장님을 만나게 되었다. 
아직 음정 박자가 미숙하기는 하지만 사람들 앞에서 당당하게 노래를 할 수 있는 것은 안양 음악학원 이주홍 원장님 덕이다. 

원장님은 따라 부르기 형식으로 노래를 지도하는 것이 아니고 음치들을 위해 항상 연구하며 새로운 것을 개발하여 개개인에게 맞는 비법으로 가르쳐주며 음정 박자를 잘 맞출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동원해 원생들이 쉽게 배울 수 있게 지도를 하며 1시간의 수업을 2시간 이상의 효과를 느낄 수 있게 알찬수업을 진행해 주시는 이주홍 원장님은 내게 노래 잘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주고 꿈을 심어 주신분이시다.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는 것 같다. 
처음 음악학원을 등록 할 때는 남들 앞에서  1곡만 부를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었는데 조금씩 음정 박자가 맞아지면서 노래의 맛을 느끼게 되고 언젠가는 노래자랑 대회에 나가야겠다는 꿈을 꾸게 되었다. 

‘아’ 소리 한번 제대로 내지 못하는 나를 여기까지 이끌어 주시느라 속이 새까맣게 되었을 것 같은 안양 음악학원 이주홍원장님 노고에 감사하며 노래하는 즐거움을 갖게 해주신 원장님을 평생 ‘은인’이라고 생각 할 것이다.

작성자 : 시민기자 박정숙

        

        

                            

        



NEXT   음악으로 치료하는 의사선생님 (해피 수원 뉴스) 박정숙 기자



Copyright 1999-2021 Zeroboard / skin by ZERO